이번 10.12 패치 이후 서폿에서 잔나가 승률 1위가 되었습니다.
패치에서 잔나에게 영향이 갈 내용은 특별히 없습니다.
그나마 있다고 한다면 수호자의 버프가 있겠습니다.
그래도 갑자기 승률 1위가 된 것에 대해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확실한 건 강력하다는 것이겠죠.
그럼 안해볼 이유가 없습니다. 바로 해봐야죠!
1. <잔나 스킬 트리>
먼저 잔나 스킬 트리입니다.
잔나는 보통 W와 E선마로 나누어집니다.
W 선 마는 견제에 힘을 더 쏟으며, E선 마는 실드를 활용해 생존력과 원딜의 공격력을 올려줍니다.
두 가지 모두 1 렙에는 W 찍고 라인전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잔나 룬 세팅>
그다음은 잔나의 룬 세팅입니다.
룬 세팅도 스킬과 마찬가지로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유성과 수호자죠. 유성은 공격적으로 운영할 때, 수호자는 수비적으로 운영할 때 효과적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유성은 W선마가, 수호자는 E선마가 더 유용하다는 뜻이죠.
만약 유성을 선택한다면 마나 회복을 위한 마나 순환 팔지, 이동속도를 위한 기민함,
추가 대미지를 위한 주문 작열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보조룬에는 지배 쪽의 피의 맛과 끈질긴 사냥꾼으로 체력 회복과 이동속도를 보충해줍니다.
그리고 수호자를 선택한다면 스킬은 E선마를 하고, 나머지에는 생명의 샘(불타는 향로 효과 적용), 뼈 방패, 소생을 들며,
보조룬에는 마법의 마나 순환 팔찌와, 기민함을 들어줍니다.
3. <잔나 아이템 빌드>
잔나의 시작 아이템은 보통 주문도둑의 검을 많이 선택합니다.
요즘에는 AP타곤산 아이템인 고대유물의 방패도 많이 가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 주문도둑의 검이 더 잘 맞네요.
그리고 핵심 아이템으로는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 불타는 향로, 구원이 있습니다.
성배와 향로는 E, R모두 반응을 하기 때문에 정말 효과가 좋죠.
특히 성배는 생명의 샘 특성과도 반응을 하기 때문에 정말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상대방 조합에 CC가 많다면 미카엘의 도가니를,
이동속도가 더 필요하다면 슈렐리아의 몽상을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통 서포터들은 신발, 코어템 3개, 서폿템, 제어 와드를 들면 풀템이라고 합니다.
보통 4번째 코어 아이템을 갈 일이 많이 없기 때문에 부족한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10%를 채우기 위해서는
깨달음(마법) 특성을 들거나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를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잔나 카운터 픽>
잔나의 카운터 픽이라고 한다면 역시 돌진하는 그랩류 챔피언입니다.
잔나의 특성상 견제를 강력하지만 몸이 약하기 때문에 한번 물리면 터져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호자 룬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죠.
수호자 룬이 10.12 패치에서 상향이 됐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그랩류 챔피언으로부터 방어를 할 수가 있습니다.
잔나는 견제와 아군을 살리는데 정말 특화된 챔피언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돌진 챔피언들에게 자신이 잘 죽을 수 있다는 점이죠. 그렇기 때문에 Q스킬을 잘 활용해서 들어오는 적들을 띄워버려야 합니다. Q스킬을 숙련 유무가 잔나의 숙련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잔나 장인들의 플레이를 보면 "Q를 왜 저 각으로 사용하지?"라고 생각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상대방의 돌진기를 예측해서 끊어버리는 걸 많이 봤습니다.
공략을 쓰다 보니 갑자기 잔나가 하고 싶어 집니다...
그럼 저는 한판 당기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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