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Cubase11 업데이트를 하고 난 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제가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던 기능들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물론 나머지 업데이트된 기능들이 안 좋다는 건 아니며, 단지 제가 아직 많이 써보지 못한 기능들이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머지 업데이트 사항들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럼 어떤 사항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Sampler Track
먼저 Sampler Track의 기능이 대폭 상향되었습니다. Quality, Trim Sample, LFO 모드 등 각종 기능이 추가되었죠. 그럼 Quality 부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Quality
Quality에는 Standard, High, Best, Extreme, Vintage 모드가 있습니다. Standard에서 Extreme으로 갈수록 고역대의 표현이 더 디테일하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고음역대가 많지 않은 음원이라면 Standard 모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Vintage 모드는 Bit red와 Rate red를 조절하여 마치 Turntable에서 샘플링한 것과 같은 질감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Trim Sample
다음은 Trim sample입니다. 원하는 구간을 설정하여 샘플링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오른쪽에 Reverse to full sample을 누르면 다시 원래의 길이로 돌아옵니다.
Squasher
Squasher 플러그인입니다. 다이나믹 계열이며 밴드는 1~3개까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Up와 Down이 있으며 Up은 작은 소리를 크게, Down은 큰소리를 작게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위 영상은 기본적인 작동 방법을 알기 쉽도록 Up과 Down을 각각 0~100%까지 조절한 것입니다. 과하게 걸리지만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단번에 알 수 있죠.
위의 영상은 큐베이스 기본 루프 샘플에 Squasher 플러그인을 적용하고 기본 프리셋을 활용한 영상입니다. 정말 확연하게 달라지는 것을 보면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정말 많겠네요.
Steinberg에서는 EDM에서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EDM뿐만 아니라 각종 어쿠스틱 음악이나 Lo-fi 음악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네요.
미디 CC 데이터 경사, 곡선
마지막으로 미디 CC 데이터에 경사나 곡선의 형태를 입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위의 사진 가운데처럼 언제나 직각 형태만 설정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왼쪽처럼 경사나 오른쪽처럼 커브의 형태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계속 전자음악이 발달되고 활성화되다 보니 이루어진 업데이트라고 생각되네요.
그럼 지난 시간에 이어 큐베이스11에서 업데이트된 사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설명드린 내용 이외에도 key editor나 각종 플러그인들의 가시성 업데이트 같은 부분들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아 특별히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에 달아주시면 제가 최대한 아는 만큼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음악/킹스프로듀싱 오피니언] - Cubase11 업데이트를 하고 난 후 지금까지 느낀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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