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2A 플러그인 기본 기능 설명 및 비교 영상

 

 안녕하세요. 킹스뮤직 스튜디오 김실장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명한 컴프레서 플러그인 Waves의 CLA-2A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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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CLA-2A는 텔레트로닉스의 LA-2A를 복각한 플러그인입니다. 이름과 생김새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정말 똑같죠. 그리고 컴프레서의 종류 중에 Opto에 해당합니다.

 Opto 컴프레서는 optical compressor의 약자로 말 그대로 게인 리덕션에 광학/빛 소자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반응(변화)이 굉장히 느리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컬 같은 부드럽게 컴프레싱이 되어야 할 소스들에 잘 어울립니다. 빠르고 강력하게 걸려야 한다면 살짝 어울리지 않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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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es CLA-2A 기능 설명

 

 

 

 CLA-2A의 중요 조절 노브는 아웃풋 게인 / 게인 리덕션 딱 2가지입니다. 하나가 더 있다고 한다면 HiFREQ (Hi Frequency 필터 노브)가 있습니다. 그만큼 사용하기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모르면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Gain (output)

 메이크업 게인 노브입니다. 컴프레싱이 된 소리의 볼륨을 조절하는 것이죠.

 처음에 플러그인을 걸게 되면 게인 값이 40으로 맞춰져 있는데 대략 적으로 7.5dB 정도 올라간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플러그인은 걸기만 하면 뭔가 좋아지는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죠. 따라서 처음에 걸었을 때는 게인이 증폭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노브를 Alt 클릭하면 증폭이 없는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Peak reduction 노브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Q-Clone을 통해 보면 디폴트 세팅일 때 증폭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역대가 살짝 내려가 있는 것도 알 수 있죠. 이것은 플러그인 자체의 특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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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eak reduction

 

 컴프레싱의 양을 조절하는 노브입니다. Gain 노브와 마찬가지로 최초 값은 46으로 되어 있으며 Alt 클릭 시 0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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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iFREQ - FLAT

 

 HiFREQ 쪽으로 돌리게 되면 1kHz 이상의 값을 더 많이 증폭시켜 압축 회로로 보내며, FLAT은 증폭이 전혀 없는 원래의 신호 그대로 압축 회로로 보내게 됩니다.

 쉽게 말해 HiFREQ 쪽으로 노브를 돌리게 되면 저음보다는 1kHz 이상의 신호에서 컴프레싱이 반응을 더 잘하게 됩니다. 그리고 Opto 컴프레서의 특성상 저음역대에서 반응이 민감하기 때문에 FLAT 쪽으로 돌리면 돌릴수록 상대적으로 리덕션이 더 많이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소리의 사운드도 바뀌게 되죠.


아래의 사진은 0-100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확실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Attack / Release = Autio

Ratio = 3:1 (compressor) / 약 100:1 (Lim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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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영상>

 

Off (bypass) -> On (HiFREQ - FLAT : 0) -> On (HiFREQ - FLAT : 100)을 각각 비교한 영상입니다.

 컴프레서를 작동시키면 아주 부드럽게 컴프레싱이 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HiFREQ-FLAT 노브를 100(오른쪽)으로 돌리게 되면 같은 peak reduction 양을 가지더라도 확실히 리덕션이 더 많이 걸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음역대가 고음역대보다 에너지가 많은 데다가 저음역대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덕션을 조절한다고 하더라도 소리의 사운드는 0과는 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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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Waves의 CLA-2A 플러그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조절해야 하는 노브가 몇 개 없어 사용법이 정말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작동법이나 원리를 모르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플러그인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결국 최종 접근은 귀로, 그리고 음악적으로 해야 하지만 지식은 언제나 도움이 되죠 :)

 다음번에는 또 다른 오피니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